2007년 서울 국제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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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님! 넘 잘했어요. 물론 본인이 결과에 불만족하지만 더 안좋은 상황은 언제나 나타날 수 있음을 생각하고 그만으로 만족하세요. 다음이 있잖아요. 난 아마동 티셔츠만 눈이 빠지게 쳐다보았는데 3시간정도에는 한 두 사람씩 들어오니까 한가로이 살피고 있었죠. 4시간이 넘어가자 우르르 몰려달려오는데 아마동 조끼비슷한것은 많은데 아마동은 없어서 정말 눈이 아팠어요. 그러다가 준기님 아마동 티셔츠에다 반가운 우리식구를 만났으니 눈물나게 반가웠지요. 정말 안아주고 싶었다니까요. 대신 뛰어주고 싶었다니까요...ㅎ 고생하는 식구들 어떻게 해 줄 수도 없고 마음만 뜨겁게 응원했어요. 좀 쉬시고 다시 훈련합시다. 그리고 목표달성 꼭 하시길 ... |
2007-03-19 20:06: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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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님! 홧띵!! 너무 잘 뛰고 고생하셨어요. 본인 예상 기록에는 못 미쳐, 제가 생각해도 무지 무지 아깝지만, 내년 동마때는 13분, 분명 단축 될거라 믿어요. 이번처럼 신발을 1주일 전에만 바꾸지 않는다면 말이죠. 발바닥 물집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어요. 그런 상태로 뛰었다는게 놀라울 뿐이예요. |
2007-03-19 21:15: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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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행님...ㅋㅋ 저정도 기록이면 저한테는 대단한 기록인데... 그걸 한번 실패했다고 너무 깊이 마음상해 하지는 마십시요...^^ 제가 옆에서 보기에는 행님이 어떤문제에 대해 안되면 상당한 애상 (?) 이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렸을적 연년생인 제 누님이 그랬는데...왜 이게 갑자기 생각나지 ? 그런거 있잖아요...누님은 참 독특했는데...시험을 봐서 생각만큼 잘 안나오면 참 마음상해하고 밤새도록 울고 밥도 잘 안먹고 원인분석하고...분해서 씩씩거리고...따지고...그것때문에 부모님이 무척 힘들어 했는데... 그당시 그걸보는 나는 참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안되면 다음에 잘하면 되지 그 맛있는 밥도 안먹고 저게 뭐하는 짓인가 ?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요소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자기계발과 도전을위한 필요악 같은거... |
2007-03-19 22:4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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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저같이 Sub4 목표인 사람도 있으니까... 밥은 굶지말고 꼭 챙겨드세요... 그리고 장담컨데, 술줄이면 Sub3 할겁니다... |
2007-03-19 22:5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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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행님 아쉬우면서도 대단하십니다. 춘마때 후기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케 동마 후기가 나와 축하하면서도 아쉬운감이 드는것은 무엇일까요. 경험있는 사람이 목표달성을 못했다는 것은 분명 어딘가 잘못되었다는 것인데, 그 잘못된점을 하나 하나 열거하신 행님은 더욱 더 훌륭하십니다. 행님 화이팅!!!!!!!!! 피예슈: 방장님 후기가 기다려지네요.ㅎㅎ 글구 귀옥누이님 전 묘약? 안주셨잖아요. 준기행님만 주고.치이 사진만 찍고,,재영님은 방장님 눈빠지게 기다리느라 지가 온지도 모르고 있어 지가 재영님 부르니깐 그때서야 처다보시길래 하이파이브만 하고 떠나야 했고, 40키로에서 귀옥님하고 명갑님이 절 먼저 볼 줄 알았는데,,지가 먼저 명갑형님하고 귀옥누이님 찾았는데, 글씨 귀옥님은 지한테 묘약인 이온음료 줄 생각 안하고 사진만 찍고, 골인하고 은경누이님 찾았는데 없더라구요. 다른데 있나하고 칩반납하고 다시 보니 그때 계시더라구 그래서 지가 먼저 인사했네염 ㅠㅠ 첫 출전이라서 그런가? 우신행님도 그랬어영? ㅇㅁㄷ식구들로부터 주로에서 응원 한마디, 꿀물 받은 것 없었습도ㅑ, 슬퍼영 갑장이 없는 슬픔이 ㅠㅠ 글구 막내 홀대하믄 파업합니다. 알았쪄, ㅋ |
2007-03-19 22:5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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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원재행님... 저도 꿀물 못먹었어요... 전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고 힘들어서 그냥 인사만 했는데... 너무 꿀물에 목숨거시는거 아닌가요 ? |
2007-03-19 22:5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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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님! 우리 사랑하는 막내님! 파업하지 말아요. 원재님 멋진 사진 남기느라 그랬죠옹~ 사실 음료는 건내주면 진로방해라 음료수 테이블선밖으로 못 나가게 교육받았어요. 그리고 본인이 어떨지 모르니깐... 사진 단체로 아마동사진실에 올릴준비중! 잘 봐 주세요. 우리식구들중 강현님 어찌나 생생하게 달려가시는지 찍지도 못했고 우신님은 아예 못 보아서 명갑님하고 걱정했다니까요? 하두 여러분이 달려오니까 얼굴도 못 찾고 사진은 더더욱... 원재님, 풀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방장님도요... 우신님도요... 모두 모두 축하축하 빵빠레!!!!!!! 마지막주는 자축연으로 ~~~ 영재님! 영재님 사진도 있어요. 얼마나 반가웠는지, 우리 가족들이 어찌나 자랑스러운지 속눈물 무지 흘렸답니다. ㅎ |
2007-03-19 23:0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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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완주하신 원재님, 방장님, 우신헹님, 준기형님, 그리고 모두를 완주의 세계로 안내해 주신 회장님, 주로와 골인지점에서 애써주신 귀옥누이, 나의 갑장 은경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 춘마에선 귀옥 누이와 은경님의 완주를 기대합니다. 중랑 ㅇㅁㄷ 힘! 힘! 힘! |
2007-03-20 11: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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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키로지점에서 자봉하시다는 귀옥님을 본다는 생각에 죽을힘을 다해, 달려왔는데! 보이는님은 없고 빈탁자만 덩그라이...물하고, 간식도 앞서 가신님들이 다 해치웠나... 이럴줄 알았으면 ㅇㅁㄷ미화원조끼를 입고 달려야 했는데ㅠㅠ. 그동안 풀코스도전을 위해서 조언을 해주신 회장님,준기님 아울러 첫풀동기 방장님,원재님,우리 중랑ㅇㅁㄷ 갑장귀옥님,명갑님,은경님 수고 많으셨구요. 동마주로에서 같이 만난 영재님,희광님도 수고 하셨습니다. |
2007-03-20 13:59: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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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ㅁㅈ요 우신행님 미화원?조끼 입고 뛰면 서울시 소속 미화원들이 거리마다 응원 나왔을거구, 그러면 SUB3 는 당연히 따논것인데 그 쵸,ㅋㅋ 회장님!! 중랑ㅇㅁㄷ의 뜻(조끼)이 전달 되었다고 보여지는데? 답좀 주시와요. |
2007-03-20 18:0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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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님 대단하십니다.. 준기님 훈련할 때 저도 낑겨서 따라해야겠어요.. 그럼 서브-4는 이뤄질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도 보이네요.. 담번에 꼭 원하시는 목표 이루시길 바래요.. 우신님 후반에 "아마동"하고 불러주셔서 30키로까지 잘 뛰었어요.. 그때 막 걸을까 말까 고민 많이 했거든요..^^ 30키로지점에서 좀 쉬긴 했지만요.. 풀코스를 좋은 성적으로 완주하신 모든 중랑팀 여러분과 자봉하시느라 고생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2007-03-20 22:5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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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광님만 낑겨 따라하세요. 전 준기님 따라가다간 가랭이 찢어집니다. 준기님의 파워는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산을 많이타면 그렇게 되나요? 완주 축하드립니다! 자봉해주신 귀옥님, 은경님도 감사감사드립니다! |
2007-03-21 09:5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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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광님, 석훈님 봄비도 오고 기분이 차분해지니 분위기있는 찻집에서 우아하게 차 한 잔 대접하고 싶건만... 말로는, 마음으로는 무얼 못하겠습니까만... 제마음 진심인거 아시죠? ㅎ 반가워요. 두 분을 보면 정이 많이 가는 아우님들 같아요. 희광님은 아들같기도 하지만 그럼 제 자신이 너무 늙어보여 싫고...ㅠㅠㅠ 자주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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