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오르기/산 이야기

淸溪山(618m)

황준기 2012. 11. 9. 16:12

07년 12월 15일
새벽에 눈오다.

최기봉,조성민,고보숙,이동임,황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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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淸溪
하도
청계산을 우숩게 여긴다는 핀잔에
오늘 청계산 오르기로 한다.
전철을 두번 갈아타고
양재역에 도착, 버스에 오르니
느티나무가 있는 청계산 입구
원터마을에 내려준다.

온산 가득히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있고
새벽녘 잔설이려니 치부하고
스틱도 아이젠도 준비하지 않은 나는
당혹감에 빠진다.

그래도 내려서는 하산길 아니면
무슨 문제 있으랴...

도봉이나 삼각산과 다르게
워낙 많은 이들 발걸음 때문인지
온 산길이 잘 다져져 있어
한없이 미끄럽다.

나를 제외한 4사람
신이 났어요...
깨가 쏟아 집니다.
고소하다고...

이리저리 미끄러지고 자빠지는데
아아!!! 정신 없어라...
청계에 와서 단단히 망신 당합니다.
절대, 우습게 여기지말자...
청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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