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오르기/눈에 보이는 삼각산

구천폭포에서 탁주 한잔...

황준기 2012. 11.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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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 2006.06.18(일요일)
누가 : 황준기외(체육관,아마동 회원님) 17여명
어디 : 구천폭포
날씨 : 맑고 청청하며 햇볕이 무거운 초여름
일정 : 아카데미하우스 - 구천폭포(베이스캠프) - 대동문 - 대남문 - 문수봉
나한봉 - 나월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의상봉 - 국녕사
중성문 - 중흥사지 - 대동문 - 구천폭포 - 아카데미하우스

비끝에 맑은 하늘이 파아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시샘하듯 산봉우리마다 흘러가는 구름이 멈추어 있고
雲霧가 봉우리를 훔치고 아득한 雲香이 나를 현혹시킨다.
출근길 나의 눈길은 산으로만 달리고 ...
허걱 바랑 하나 매고 저 구름따라 갈까나!


출근길에 펼쳐져 있는 산의 빛깔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산행한지 한달여의 시간이 지나도록 산행기도 사진도 팽겨치고 게으름만 마냥 피웠습니다.

구천폭포에 베이스캠프를 세우고 A, B조로 나누워 산을 올라 갔습니다.
물론 A조는 특공대라 FULL COURSE로 B조는 대동문 까지만.....
그리고 잔류 병력은 보초를 세웠습니다.
아무래도 더위가 심하니 능력에 맞는 산행이 좋을듯하여 실행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더운 여름 올해의 산행은 이번과 같은 기획 산길을 잡겠습니다.
이상규회장님이 가장 좋아 하실까? 반대로 무척 실망하는 분들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십시요.

이나저나 산을 넘고 능선을 돌아 봉우리를 넘어타며 삼각산의 정취에 흠뻑 빠져 원점으로 회귀, 베이스캠프에 도착을 해보니 모두들
교재 공부를 많이 하셨나 정신들이 하나도 없으시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맞기지 바랑 무겁다 책 몇권 두고 같는데... 아무도 모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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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월봉을 내려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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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출봉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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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백운봉이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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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녕사 부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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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르는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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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과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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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너무 취한신거 아닙니까?


PS : 보초 서신 분들 제가 동영상도 가지고 있읍니다.
원하시면 보여 드리지요.



Evergreen - Susan Jac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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