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용아장성
움직인 곳 ; 용대리-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옥녀봉-용아장성-봉정암-쌍폭
수렴동대피소-영시암-백담사-용대리
10여년을 벼르던 용아를 드디어 걸어본다.
용대리 새벽 2시20분 출발.
백담사 3시30분 도착.
수렴동대피소 4시40분 ...
시작부터 포스가 다른다. 이미 숨이 가빠오고 ... 마라톤으로 말하면 이미 오버페이스
그래도 걸음은 쉬지 않는다. 바로 산비알을 차고 오르니... 헉헉! 힘들다.
먼동이 트면서 만경대가 눈앞에 들어서고...
(설악엔 만경대가 3개, 하나 이거, 둘 화채능선, 셋 주전골)
만경대 앞엔 달님이 웃고 있고
저멀리 수렴동 계곡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옥녀봉에서 보이는 설악!
저 멀리 오세암이 보이고
우리는 용의 이빨속으로 들어섭니다.
드디어 첫번째 난관, 뜀바위
표정이 굳어지고 걱정이 앞서는데
용신 대장이 가볍게 폴작 뛰고
안뛴다던 선준이도 폴짝
핑계김에 우회하려 했는데... 걱정좀 하다가
나비처럼 살짝
이렇게 1차 관문을 통과하고 험준한 용아의 속살을 계속 걸어갑니다.
출처 : 훼미리 산악회
글쓴이 : 황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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