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오르기/도봉산 구석구석

어찌 이런일이...

황준기 2012. 11. 9. 15:12

때 : 2006년 7월 중순경
어디 : 우이암 오르기전 총각바위


토요일 오후 - 점심식사후 우이암을 오르다
하도 고약한 날씨라 체력 안배를 위해 조금만 산을 오르기로 하고 우이암
을 향해 길을 나선다.
원통사로 이어지는 쉼터에서 좌로 돌아 위험구간으로 운행을 한다.
말만 위험구간이지 조금만 우회하면 편하고 한가한 산길을 즐감할 수 있는
코스이다.
우이암 가기전, 위험 구간 표식이 있는 바위(즉 총각바위 or 끝봉 or 좆봉)
를 돌아 올라 체는데 애구 왠 사내 홀랑 벗고 자신의 꼬추를 어루만지고
계시네... 하도 놀라고 기가막혀 총각바위 위로 올라서서 소나무 밑을
쳐다보니 적나라 하게 벌거벗은 모습이 보여요.
양기를 받으시려 저러나... 그래도 대낮 등산로 옆길에서.. 아무리 인적
드물다 하지만.. 세상에 이럴수가

위치를 사진과 함께 올려볼테니. 궁금한 분들 산행길에 한번씩 유심히
보세요. 그래야 다시는 그런자들이 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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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끝 벼랑에 서있는 큰나무밑이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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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바위와 대비하기위해 여성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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