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삶의 흔적

정겨운 내 벗들아...

황준기 2012. 11. 9. 14:17







정겨운 내 벗들아...


글 / 솔빈


정겨운 내 벗들아!


시간은 자꾸만 흘러가

많은 날들이 흐른 지금에

내 벗들은 지금쯤

어디에서 무엇들을 하고 있을까


그렇게도

아름답던 우정들을 간직한 채

우린 용하게도 지켜내며 사는구나


그리웁고 보고픈 내 벗들아

우리맘 푸르렀던 그 날들의 향수가

또 다시 가슴에 어린다


제각각 저마다의 길을 향해 떠났지만

이제 다시 시작했던 그 곳에서

새롭게 준비된 만남을 기약해보자


꿈에서도

그리운 내 벗들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