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오르기/눈에 보이는 삼각산

북한산 (도선사-진달래능선)

황준기 2012. 11. 9. 15:18

때 : 2005년 3월 5일
어디 : 도선사 - 하루재 - 백운산장 - 위문 - 노적봉 - 용암문 - 동장대 - 대동문 - 인수제
누가 : 김창모, 안병선, 황준기
날씨 : 따듯하나 흐린 봄날

눈을 비벼 창밖을 보자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다.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배낭을 들고 산으로 뛴다.
그러나 눈은 조금 내리다 흐지부지 없어지고 널뛰던 강아지 같은 신세가 되었다.
점심을 백운산장에서 국수와 막걸리로 세참은 인수제에서 장국으로 끼니를 때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