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오르기/도봉산 구석구석

도봉산 일주 - 4. 신선대,칼바위 능선

황준기 2012. 11. 9. 15:07

4. 칼바위 능선

드디어 이 산의 정상에 오르다.
수없이 올라오면 서도 올라 올때 마다 모든 것이 새롭다.


자운봉 (도봉산 최고봉 73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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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 윽 왠(?) 철책
차라리 오르지 못하게 하지 이좋은 바위에 안전을 고려 철책을 박아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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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봉과 저 멀리 보이는 불암산앞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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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를 내려서고 칼바위 1봉(뜀바위)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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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풀려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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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바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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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바위 하단 - 이곳을 두손으로 잡고 왼쪽으로 조금씩 다가서서 찬찬히 내려서야 하는데...
덩벙거리거나,그냥 뛰거나, 기운이 빠져 손을 놓쳐서 발목을 다치는 사람이 많다.
지금 이 사진 찍는 순간에도 바닥에 아저씨 누워 계신다. 헛디뎌 허리까지 충격이 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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뜀바위에서 본 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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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선 주봉


칼바위 2봉에서 본 도봉산 - 자운,신선,뜀바위가 한거번에 오버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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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 2봉 중간 기름바위.
가운데 발디딤돌에 서서 좌측으로 수평 이동뒤 찬찬히 내려서며 뛰어 내려야 한다.
발목 부상 당하기 쉬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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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길님 처럼 서서히 내려서서 중간 부분 도출 부위를 잡고 강우신님 처럼 방향을 틀어
발디딤을 밟으며 내려서면 된다.


위에서는 발디딤이 보이지 않으나 충분히 디딜때가 많다. (겁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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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오봉을 보면서 산행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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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


칼바위는 생략 - 식수가 떨어져 거북샘으로 내려 서려다가 전희근님을 만나 물 한모금을 얻는다. 둥글둥글 떨어지는 땀방울도 주체를 못하는데 물까지 없어 목이 타니, 이런 고약한 산행이
있을까? 기차바위,할미바위로 계속하려던 산행을 수정 - 우이암에서 보문산장으로 내려서
칼칼한 목을 막거리로 달래고 원통사를 거쳐 무수골 계곡에 발을 담근다.
오늘의 으뜸 - 계곡에서 머리감고,몸 풍덩 - 이제야 살거 같다.